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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토닉 코드는 대중가요의 반주 진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패턴이며 악보가 없을 때 곡의 진행을 유추하고 청음 하여 반주에 필요한 코드를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근거자료가 된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분수 화음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보고 통기타에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분수 형태의 화음 또한 모두 다이아토닉 코드 구성에 포함되어 근음을 변형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오늘 배우는 내용을 이해하면 대중가요의 진행 방식에 대해 좀 더 확실히 이해하고 원리를 적용하여 보다 재미있는 연주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다이아토닉 코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다이아토닉 코드의 개념과 원리 이해하기
다이아토닉은 온음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다이아토닉 코드는 반음 간격 없이 온음으로만 화음을 쌓아 메이저 스케일 또는 마이너 스케일의 순서 위에 나열된 화음의 순서라고 볼 수 있다. 3화음을 쌓는 것을 가장 기본으로 하지만 근래에 많이 활용되는 것은 4화음인 세븐스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다이아토닉 스케일이다. 일반적으로 작곡을 할 때 특정 키를 잡으면 해당 음정에 맞는 다이아토닉 스케일 안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코드를 조합하여 곡의 진행 순서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C음정에 맞게 작곡을 할 경우 C, G, Am, Em, F 이런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 화음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있다.
2. 장음계의 다이아토닉 코드 알아보기
다이아토닉 코드의 개념과 활용되는 원리를 알았다면 장음계에서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장음계이기 때문에 메이저 스케일의 원칙을 따른다. 3화음을 쌓는 순서로 만들어보게 되면 1도, 마이너 2도, 마이너 3도, 4도, 5도, 마이너 6도, diminished 7도로 구성이 된다. 여기서 diminished란 기존의 마이너 코드인 1도, 단음 3도, 완전음 5도에서 5도를 반음 낮춰준 것을 의미한다. 4화음을 쌓는 순서로 만들면 메이저 세븐 1도, 마이너 세븐 2도, 마이너 세븐 3도, 메이저 세븐 4도, 세븐스 5도, 마이너 세븐 6도, 마이너 세븐 b5 7도의 순서로 구성이 된다.
3. 단음계의 다이아토닉 코드 구성 원리 이해하기
장음계에서의 다이아토닉 코드에 대해 이해하였다면 이번에는 단음계에서 표현해보자. 아까와 반대로 마이너 스케일의 원칙을 따른다. 가장 기본이 되는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 하나로만 살펴보도록 하자. 마이너 스케일은 3화음으로 쌓을 경우 기존 메이저 스케일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4화음으로만 주로 표현한다. 4화음을 쌓는 순서로 만들어 보게 되면 마이너 세븐 1도, 마이너 세븐 b5 2도, 메이저 세븐 3도, 마이너 세븐 4도, 마이너 세븐 5도, 메이저 세븐 6도, 세븐스 7도로 구성되게 된다. 마이너 세븐 b5가 2도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4. 통기타에서 메이저 다이아토닉 코드 표현하기
다이아토닉 코드의 전반적인 구성을 이해하였다면 이번에는 키를 잡고 통기타에서 메이저 다이아토닉 스케일을 연습해 볼 것이다, 코드에 대한 전반적인 형태와 구성 원리는 앞서 많이 설명하였으니 순서에 맞게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연습해 보면 될 것이다, 메이저 스케일의 기본인 C키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다. 3화음 기준으로 표현하게 되면 C, Dm Em, F, G, Am, Bdim이 된다. 4화음 기준으로 표현하게 되면 CM7, Dm7, Em7, FM7, G7, Am7, Bm7b5의 순서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순서에 맞게 해당 화음들을 통기타로 연주해보도록 하자.
5. 마이너 다이아토닉 코드를 통기타에서 표현하기
메이저 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아토닉 코드를 순서대로 연습하였다면 이번에는 단음계인 마이너 키에서 화음을 구성하여 통기타로 연주해보자. 마이너 키의 가장 기본은 A이기 때문에 A 마이너 스케일을 활용하여 순서대로 만들어보자. 4화음을 쌓아 표현하게 되면 Am7, Bm7b5, CM7, Dm7, Em7, FM7, Gm7의 순서를 갖게 된다. 내추럴 마이너 스케일을 활용한 다이아토닉 진행 방식이며 멜로딕과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도 이와 마찬가지로 6도와 7도에서 4화음을 쌓아 이처럼 만들 수 있다. 직접 구성해 보고 통기타로 연주해 보도록 하자.
지금까지 다이아토닉 코드의 원리를 이해하고 장음계, 단음계에 따라 순서에 맞게 배열하여 통기타로 표현해 보았다. 순서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청음과 작곡에 있어서 중요한 재료 또는 근거자료가 된다는 것이다. 특정 키를 잡고 공식에 맞게 대입한 뒤 순서를 다양하게 섞어 연습해보기를 바란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diminished 화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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