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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놈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활용하여 통기타를 연주해보자.

메트로놈은 박자를 정확하게 지키기 위해 필요한 도구이다. 다른 포스팅에서 익숙하지 않을 때는 최대한 느리게 연주하고 익숙해지면 속도를 높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연주 속도의 느리고 빠른 것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웠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메트로놈에 대한 주제를 다뤄보려고 한다. 어렵지는 않으니 사용법을 잘 익혀두면 앞으로 기타 연주를 하는 데 있어서 훨씬 수월할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메트로놈에 대해 알아보고 악보를 보며 연습해보도록 하자.

1. 메트로놈이 무엇인지 알고 3가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기

음악에 있어서 올바른 박자에 맞춰 연주하거나 노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박자 감각은 아무리 타고났다고 해도 미세하게 어긋날 수가 있는데 정확하게 박자를 교정해주고 감각을 기를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메트로놈이라는 장비이다. 박자의 빠르기를 뜻하는 BPM 템포를 조정하면 일정한 속도에 맞게 똑딱거리면서 정확한 박자를 알려준다. 메트로놈에는 3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바로 아날로그, 디지털, 어플 프로그램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아날로그는 시계추 모양의 막대가 좌우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일정한 소리를 내어주고 디지털과 어플 프로그램은 버튼으로 속도를 조절하면 박자에 맞게 일정한 소리를 내어준다.

 

근래에 들어 아날로그 제품은 가격도 저렴한 편이 아니고 휴대성도 좋지 않아 장식품 용도 외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디지털과 어플을 주로 많이 사용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발달로 인해 어플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긴 하다. 어떤 것이 되었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되긴 하지만 이러한 장비들은 편리성을 갖춘 것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왕이면 디지털 장비나 어플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메트로놈을 활용하여 4분의 4박자를 4비트로 연주해보기

메트로놈이 무엇인지 알고 중요성을 깨달았다면 메트로놈 장비 혹은 어플을 활용하여 박자를 설정하고 올바르게 연주를 해보자. 가장 먼저 익숙한 4비트 스트로크에 맞춰 연습해볼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가 알던 악보에 기호가 하나 추가될 것이다. 악보 가장 상단을 보면 4분 음표 표시와 함께 숫자가 적혀있는데 이는 80 BPM으로 설정 후 연주하라는 의미이다. 어플 또는 장비를 활용하여 BPM을 설정하고 다운, 업 연주법으로 번갈아가며 E와 A를 연주해준다, 4분의 4박자이기 때문에 높은 소리를 기준으로 총 네 번의 소리가 들리게 된다. 따라서 소리에 맞춰 연주한다.

3. 4분의 4박자의 8비트를 메트로놈을 활용하여 연주해보기

이번에는 8비트 스트로크 주법으로 4분의 4박자에 맞춰 BPM을 설정하고 연주해보자. 높은음을 기점으로 총 4번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8비트 스트로크를 연주하기 위해선 소리 하나 당 두 번을 연주해주어야 한다. 하이코드를 함께 연주해볼 것인데 아직 코드 변환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조금 더 낮춰서 연주해볼 것이다. 음표 옆에 60이라는 숫자가 쓰여 있다 가정하고 메트로놈의 BPM을 60으로 설정해준 뒤 다운, 업 연주법을 활용하여 첫 번째 마디에는 F를 연주하고 두 번째 마디에는 G를 연주해 주면 된다. 속도에 익숙해지면 10 단위로 속도를 높여 연주해보자.

4. 메트로놈을 활용하여 16비트 연주하기

이번에는 16비트를 메트로놈에 맞춰 연주해보도록 할 것이다. 각 박자에 네 번씩 연주하면 된다. 이전에 시도한 연습에 익숙해졌다면 BPM을 60에 그대로 설정해두고 연습해보자. 박자를 나누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쉬운 코드를 활용하여 연습해보자. 지난 포스팅에서 배운 Em7을 잡고 연습해 볼 것인데 2번 손가락으로 5번 줄의 2 프렛 하나만 누르면 된다. BPM설정이 완료되었다면 박자 소리가 나도록 재생하여 준다. 이제 박자에 맞춰 4박자 소리가 들릴 텐데 각 박자에 네 번씩 연주해 주도록 한다.

 

지금까지 메트로놈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BPM을 설정하여 박자에 맞게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빠르고 느린 박자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아 연습하는 데 있어서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었는데 메트로놈에 대해 알았으니 앞으로 연주할 때 꼭 장비를 활용하여 연습하도록 하자. 박자 감각을 익히게 되면 앞으로 더 어려운 연주도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바레 코드를 활용한 마이너 세븐스 코드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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