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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코드

통기타 메이저세븐스 코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다

집콕 기타리스트 원두떵떵 2022. 7. 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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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세븐스 코드는 지금까지 배웠던 세븐스의 종류와 마찬가지로 4개의 음을 쌓아 만든 화음이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퍼커시브 주법에 대해 이해하고 배웠던 코드를 활용하여 연주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다. 해당 주법을 완벽히 이해하고 소리를 올바르게 낼 수 있다면 지금까지 배운 코드를 활용하거나 오늘 배우게 될 메이저세븐스 코드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해당 코드는 통기타에서 표현할 때 1 프렛부터 3 프렛까지의 개방현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주로 높은 프렛에서 연주하게 된다. 그럼 지금부터 메이저세븐스 코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메이저세븐스 코드의 기본 구성 원리 이해하기

앞서 말한 대로 메이저세븐스 코드는 4개의 음을 쌓아 만든 화음이다. 먼저 이전에 배운 세븐스 계열 화음의 구성 원리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마이너세븐스는 근음 1도, 단음 3도, 완전음 5도, 단음 7도로 구성된다. 세븐스 화음은 근음 1도, 장음 3도, 완전음 5도, 장음 7도로 구성이 된다. 이제 메이저세븐스 화음에 대해 알아보자. 표기는 대문자 M과 숫자 7을 합쳐 표기하며 세븐스 화음에 존재하는 단음 7도를 반음 올려 장음 7도로 만들면 완성이다. 이렇게 되면 근음 1도, 장음 3도, 완전음 5도, 장음 7도로 구성이 된다. 장음 7도를 쌓기 위해서는 근음 1도에서 온음이 아닌 반음을 내린 음을 추가하면 된다.

2. 메이저세븐스 코드의 구성 원리에 따라 화음 쌓는 연습하기

메이저세븐스 코드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였다면 이를 활용하여 화음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진행해보자. 가장 기본이 되는 C를 예를 들어 설명할 것이다. 세븐스 화음이 메이저 화음에서 단음 7도를 추가하였듯이 메이저 세븐스 화음은 기존의 메이저 화음에 장음 7도를 추가한 것이다. 따라서 메이저 화음에 속하는 C의 구성 방법대로 근음 1도와 장음 3도, 완전음 5도를 먼저 설정한다. 이렇게 되면 Do, Mi, Sol이 될 것이다. 그다음 장음 7도를 추가해야 하는데 근음 1도에서 반음 낮춘 음을 쌓으면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C에서 장음 7도는 Si가 된다. 이에 따라 CM7는 Do, Mi, Sol, Si가 된다.

3. 6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메이저세븐스 코드를 통기타로 표현하기

메이저세븐스 코드는 앞서 배운 여러 화음과 달리 1 프렛부터 3 프렛까지 개방현을 이용한 방법이 아닌 하이 노트를 위주로 설명할 것이다. 개방현에서의 메이저 세븐스는 잘 활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바레 형태와 유사하게 원리만 알면 모든 코드를 만들 수 있으니 잘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6번 줄의 3 프렛인 G를 기준으로 알아보자. 1번 손가락으로 6번 줄의 3 프렛을 누른다. 그다음 2번 손가락으로 2번 줄의 3 프렛을 누른다. 다음으로 3번 손가락을 이용하여 4번 줄의 4 프렛을 누르고 마지막으로 4번 손가락을 이용하여 3번 줄의 4 프렛을 누른다. 이렇게 되면 GM7코드의 완성이다.

4. 5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메이저세븐스 코드를 통기타에서 표현하기

6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메이저 세븐스에 대해 이해하였다면 이번에는 5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메이저세븐스 코드를 알아보자. 이번에는 C를 기준으로 설명할 것이다. 먼저 1번 손가락으로 5번 줄의 3 프렛을 누른다. 그다음 2번 손가락을 이용하여 3번 줄의 4 프렛을 누른다. 다음으로 3번 손가락을 활용하여 4번 줄의 5 프렛을 누르고 마지막으로 4번 손가락을 활용하여 2번 줄의 5 프렛을 누른다. 이렇게 되면 CM7이 완성된다. 바레 형태로 C를 잡았을 때는 2번 손가락부터 4번 손가락으로 4번 줄부터 2번 줄 까지 모두 5 프렛을 눌렀는데 여기서는 3번 줄만 4 프렛을 누른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메이저세븐스 코드의 구성 원리와 각 근음 줄을 활용하여 해당 화음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다. 원리는 바레 형태와 동일하다. 6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GM7의 형태를 5 프렛에서 잡으면 AM7이 되고 5번 줄을 근음으로 하는 CM7을 5 프렛에서 표현하면 DM7이 된다. 이렇게 형태를 유지하고 프렛을 이동시켜 다양한 코드를 만들 수 있다. 이제 퍼커시브 주법을 활용하여 근음을 지키면서 배운 연주 방법대로 연습하여 보는 것을 권장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아르페지오 주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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